1 오존발생장치 (OZONE GENERATING SYSTEM)
오존(O3)처리법은 염소보다 훨씬 강한 오존의 산화력을 이용하여 살균(소독), 맛, 냄새 유발물질 및 색도의 제거, 유기화합물의 농도 저하, 철. 망간 등 특정 금속이온의 산화 목적 등에 이용된다.
오존은 유기물과 반응하여 부산물을 생성하므로 일반적으로 오존처리의 후속처리로 활성탄 여과처리가 병행된다.
또한 오존처리에 수반되는 문제점으로서 중요한 것은 용존 잔류오존과 배출오존의 처리가 있다. 처리공정 내에서의 과다한 용존 잔류오존은 강력한 산화력에 의하여 후속처리인 활성탄의 빠른 소모를 초래하며 배출오존이 대기중에 방출될 경우 노동안전위생 또는 환경상의 문제를 일으킬 우려가 있으므로 이를 완전히 파괴하여야 한다. 오존은 원수(전처리), 침전수(중간처리), 여과수(후처리)에 주입할 수 있으며 원수에 주입하는 전오존 처리는 긴 접촉시간을 필요로 함으로 특별히 색도가 높은 경우에 적합하나 탁도에 의한 오존소비량이 많아진다. 그러므로 정수설비의 조건에 맞추어 주입점을 정하고 가능한한 충분한 접촉시간이 확보되도록 접촉조의 신중한 설계가 필요하며 또한 배출오존이 대기중으로 방출되지 않도록 밀폐식으로 제작되어야 한다.